오늘은 난방비 폭탄 사유 및 정부에서 말하는 평균 인상 및 아끼는법을 정리해 보도록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장도 설 연휴 준비 때문에 정신없다가,엊그제 관리비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 난방을 작년대비 약간 더 돌렸가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썼나 싶을 정도로 많이 나왔더라고요.
작년 21년 12월과 비교해 보니 97,000원 정도 관리비가 더 나왔습니다. 이 중에서 세대 난방비만 놓고 보면, 약 2,5000원 올랐습니다. 인상률로 보면 무려 43.1% 증가입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다른 분들도 이미 분노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난방비만 전년대비 10만 원 더 나왔다는 분들도 꽤 보여, 주인장 정도면 양호하다 싶어 안심이 될 정도였습니다.
공동 난방비도 약 3,500원 오늘 거 보니. 역시 날이 춥긴 추웠나 봅니다.
난방비 폭탄 사유
도대체 왜 이렇게 난방비 폭탄이 되었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근거는 지난 3월, 4월, 6월,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포한 보도 자료에 잘 나와있더라고요.
가장 최근인 9월 보도자료를 보면 정부는 '22.10.1일부터 민간주택/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유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 및 환율 상승 때문이고요.
주택용 인상률만 봤을 때 15.9%에 달합니다. 그 전인 3월에는 3.0%, 4월에는 8.4%,6월에는 7.0%를 각각 인상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대략 40% 가깝게 인상되었습니다.
이 증감률이 적용된 상태에서 작년보다 추워진 날씨 탓에 더 난방을 하다 보니 다들 관리비 폭탄을 맞은 겁니다.
이마저도 그동안의 천연가스 인상분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국제 천연가스 비용은 이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전보다 가격이 더 내려온 상태입니다. 그럼 다시 내려야 할 텐데 그동안의 적자 부담을 국민들에게 다 전가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난방비 아끼는 법
난방비 폭탄을 맞은 이유는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죠?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만 몇 가지 간추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실내 적정온도 20 ~ 22도로 맞추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가 18 ~ 20도라고 합니다. 이 온도는 집에서 내복도 입고, 수면 양말도 신고 있는 상태에서 적정 온도입니다.
따라서, 보통의 집에서는 20~22도가 그나마 적정온도로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도 춥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도톰한 잠옷에 수면 양말은 필수입니다. 여기에 집에서 입는 플리스 같은 걸 걸치고 있으면 더 좋을 듯합니다.
이 상태로 유지한다면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도, 다시 집안을 따뜻하게 한느데 필요한 난방비가 좀 줄어들 것입니다.
② 두꺼운 커튼 설치하기
요즘 아파트들은 단열이 잘 되어 있으므로, 새시만 잘 막아주어도 실내온도를 2 ~ 3도 높을 수 있습니다. 암막 커튼 같은 두툼한 커튼을 창문에 설치한다면, 겨울에 좀 더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을 듯합니다.
③ 얇은 이불이나 카펫 바닥에 깔기
추운 겨울날 환기를 하고 나서 아무리 난방을 따뜻한 기운이 없다면, 얇은 이불이나 카펫을 바닥에 깔면 좋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방 안으로 돌지 않고 바닥 밑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므로, 열이 도망가지 못하게 보전하는 방법입니다.
④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받기
마지막으로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신청해서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입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도인데요.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신청기간은 '22.12월 ~ 23.1월(2개월)까지이니, 이제 신청기간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절약기간 '22.12월 ~ 23.3월까지 이므로 지금 신청해도 4달간 비교해서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전년보다 난방비를 줄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난방비 아끼는 법을 통해 잘 절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올해는 너무 추워서 안 되겠다 싶으면, 다이어리에 잘 적어놨다가 올해 12월에 신청해거 혜택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캐시백 지급 기준은 7% 이상 절감 시 30월/㎥. 10% 이상 절감 시 50원/㎥,15% 이상 절감 시 70원/㎥을 각각 받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 통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난방비 폭탄 원인 및 인상률 정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정말 월급 빼고 모든 게 무섭게 올라갑니다. 물가상승률 5.1%는 이제 체감이 안되네요. 실제 물가는 20% 내외 오른 듯합니다.
평소 난방 온도보다 1 ~ 2도 내리고, 도톰한 잠옷과 수면양말을 착용해서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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