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 / 2023. 3. 15. 13:15

연금복권 실수령액,실수령액 수령하는 곳 세금

지난해 한 번이라도 복권을 구매한 적 있는 성인은 총 24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 중 많은 사람이 복권 당첨의 꿈을 한 번쯤 꿔 본 적 있다는 의미겠지요.

 

매주 새로윤 복권을 사서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는 경우도 많은데요. 무겁지 만한 경제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일확천금보다 매월 소득이 보장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죠. 이렇게 당첨되기만 하면 매원 소득을 조장해 줄 수 있는 복권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로또보다 당첨 가능성은 높고 세금은 낮은데도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보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복권이란?


2020년 5월에 출시된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연금식 복권입니다. 연금 복권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한꺼번에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대신 연금처럼 매월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지급받게 됩니다.

 

"연금복권 720+"은 1등 당첨 시 매월 700만 원씩 20년 동안 지급 받는 형식으로 당첨자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합니다. 만약 당첨자가 사망하더라도 잔여 당첨금은 민법에 따라 상속됩니다.

 

연금복권의 당첨 확률은 1/5,000,000로 로또의 당첨 확률인 1/8,545,060에 비해 약 1.6배 높아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1등 당첨 시 타 복권의 경우 3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일시불 당첨금에 대해 적용되는 33%의 세율보다 낮은 세율이 22%가 적용되어 실제 수령액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입방법


연금복권은 1조~5조까지 각 조별 100만 매가 판매점과 온라인으로 각각 발행되어 회당 총 1,000만 매를 판매합니다.

 

1장당 판매가격은 1,000원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5분경 MBC에서 추첨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다만, 149회 차처럼 WBC 중계 등 방송사 사정에 따라 추첨 시단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하도 조작 논란이 많은데 하필 또 이때 추첨시간이 변경되니까 말이 더 많은 듯합니다.)

 

길을 걷다 보아는 동네의 복권방, 슈퍼, 편의점 등 복권판매점 및 동행복권 공식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복권 당첨 조건


같은 번호를 적게 되면 다수의 1등이 나올 수 있는 로또와는 달이 연금복권은 판매점과 인터넷에서 각 1 애씩 최대 초 2매의 1 등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1~5까지의 조와 0~9 이뤄진 6자리 숫자가 모두 일치하는 경우 월 700만 원(세전)을 20년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2등의 경우 1등과 1~5까지의 조의 숫자만 다르면 당첨되어 월 100만 원씩 10년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만약 1등의 당첨 조건이 3조 123455이라면, 2등은 1조 123456,2조 123456,4조 123456,5조 123456,6조 123456 이 되어 총 8매가 당첨되며 당첨 확률이 1/1,250,000이 되는 것이죠.

 

6개의 숫자만 맞으면 당첨되는 로또와 달리 연금복권은 숫자와 자리까지 맡아야 당첨이 됩니다. 연금처럼 매월 돈을 지급받는 것은 1등과 2등 그리고 보너스 당첨자만 해당이 되며. 나머지 3,4,5,6,7 등은 일시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당첨금 수령액 및 지급처


1등에 당첨되게 되면 , 세전 700만 원씩 총 240개월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때 적용되는 당첨 세율은 22%이므로 700만 원에서 22% 세금 154만 원이 제해진 546만 원씩을 매월 수령하게 됩니다. 20년간 받는 금액은 무려 13억 원을 넘네요?

 

  • 세금 :700만 원 * 22% =154만 원
  • 매월 지급받는 실수령액 : 700만 원 - 154만 원 = 546만 원
  • 매년 실 수령액 = 6,552만 원
  • 20년간 총 실 수령액 : 6,552만 원 * 20년 = 13억 1,040만 원

 

연금식 당첨금인 1,2등과 보너스 당첨은 동행복권에서 확인한 수 지정된 NH 농협은행에서 지급하여, 5만 원을 넘는 3등과 4등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 5만 원 이하인 5,6,7등은 복권 판매점에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당첨금은 익원 20일부터 지급됩니다.

 

저도 복권을 몇 번 사본적이 있지만, 일시금으로 받는 것보다는 연금식으로 받으면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상상으로라도 한꺼번에 몇 십억을 가지게 되면, 나태해질 거 같으니 말입니다.

 

연금복권 구매 시 유의점

 

당첨확률은 높이겠다고 다량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1회 구입한도는 10만 원이며, 1일 15만 원을 초과하여 구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세 미만의 구매는 불가능하며 만약 구매 후 당첨 된다 하더라도 당첨금 수령이 제한됩니다.

 

또한, 당첨된 복권의 지급 만료 기한은 기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이기 때문에 지갑 속에 잠자고 있는 복권이 있다면 꺼내어 당첨번호를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최근 한 복권 판매점에서만 103개의 2등 로또 당첨이 된 경우 혹은 전자복권에 한 계정이 329차례 당첨된 경우 등 복권사업은 조작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복권사업자 동행복권과 행복복권 간을 둘러싼 기획재정부의 사업자 선정 갈등까지 더해져 복권에 대한 잡음들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잡음과는 팍팍해진 살림에 복권을 통해 일주일치 희망을 사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복권판매 대금은 6조 4292억 원으로 전년의 5조 9753억 원에 비해 7.6가 증가했는데요, 일확천금이든, 매달 연금처럼 통장에 500만 원이 넘는 돈이 들어오든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바라는 희망은 모두 같을 겁니다.

 

팍팍해진 살림에 숨통이 트일 곳을 찾거나, 잠시해 보는 현실 도피.

 

적당한 만큼만 복권을 사고 긁어서 일주일치의 기쁨을 누리고 더 나아가 매달 연금처럼 들어오는 돈이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연금복권 1등 당첨금과 실수령액 그리고 수령하는 곳과 내야 하는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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