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쉽게 갈아타기

15분 만에 가능한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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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빚을 가진 서민 계층의 금융 부채 부담 감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온라인 대환대출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주요 금융회사들에게 개인이 보유한 대출 정보를 확인하고, 이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대상 금융회사는 53개 정도 되고, 서비스가 구축된 플랫폼은 네이버나 카카오, 토스등입니다. 지금 대출받은 게 고금리라면 조금 더 낮은 이자를 내도 되는 상품을 찾아보고, 갈아타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에는 으행에 몇 번씩 가야 하고, 대환 하기 위해 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 등 좀 복잡한 면이 많았죠. 저 역시 예전에 3% 초반대에 사용하던 상품을 2% 중후반대로 바꾸기 위해서 며칠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는지 모릅니다. 이걸 온라인으로 15분 만에 해낼 수 있다고 하니 세상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굳이 국가가 나서서 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어떤 상품에는 국가주도식의 상품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도움이 되는 서비스이니 해당되는 분들은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대환대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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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가계 대출금액은 23년 1월 기준 1,851조 원 규모입니다. 차주수만 해도 1,985만 명입니다. 인구를 5,000만 명으로 봤을 때 1/3이 대출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사업자대출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래처럼 개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모두 포함한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12.7%가 두 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요. 자영업자는 사업자인 동시에 곧 가계를 구성하는 구성원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급등하고 수입이 줄면서 서민 취약계층에게 이자상환과 원금상환은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실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개인차주의 신용불안이 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줄여보고자 더 낮은 금리의 은행을 차주가 선택하여 대환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고, 그 결과가 이번에 소개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입니다.

 

오픈 첫날, 하루에만, 474억 원 규모의 금액이 대출 갈아타기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15.2% 에 받는 8천만 원을 4.7% 1 금융권 은행 상품으로 갈아탄 사람도 나올 정도로 혜택을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누구나 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이용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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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대출상품을 확인해 주고, 그에 비해서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거나 혹은 더 높은 한도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별한 신청조건이 벗고 재산이나 개인의 신용, 연간소득금액에 의해서 금리와 한도가 정해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현재는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10억 원 이하의 신용대출을 보유한 사람만 대상이 되면 주담대 등의 상품은 연말에나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고 있는데, 해당이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DSR을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 아차피 한도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대출상품만 갈아타는 것이니 만큼 DSR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소득이 급격히 줄었거나 하면 은행에서 검사 후 한도가 줄어든다고 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케이스는 없다고 합니다.

 

은행도 아무 은행이나 되는 건 아니며 국내은행 15곳, 저축은행 7곳, 카드사 7곳, 캐피털 4곳을 포함하여 총 53개 금융회사에서 빌린 금액만 대상이 됩니다. 직장인 대출 혹은 마이너스 통장, 보증이나 담보 없는 6개월 이상 경과된 신용대출에 한정됩니다.

 

• 53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만 가능
• 보증이나 담보 없이 빌린 신용대출만 가능
• 6개월 이상 경과된 대출만 가능

특히 서울보증보험 드으이 보증이 붙은 비상금 대출을 보유한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상품은 대환대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개인의 신용조회를 하기 때문에 신용점수 하락을 고민하기도 하지만, 단순 조회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 개의 채무를 가진 분들은 이를 통합하여 하나의 대출로 바꾸고 싶은 분들이 있을 텐데요. 통합은 불가능하며, 건별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만 가능합니다. 이 점은 참고해야겠습니다.

 

무조건 낮은 금리의 상품만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금리 말고도 한도나, 우대금리, 중도상환수수료등을 고려하여 추천되기 때문입니다. 낮은 금리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집중애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금융기업 간 경쟁을 촉발해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끔 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기존 대출비교 플랫폼과 카드사, 은행, 캐피털사 등이 모두 참여하니까 고객 입장에서는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은행이나,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등은 기존 상품을 리뉴얼하거나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어 타사 인원을 빼온다는 전략을 세운듯합니다. 중도해약금과 인지세 등의 거래 비용을 낮춰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금융기관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정보까지 볼 수 있게 하는 것인데요. 우리은행에 접속해서 카카오뱅크의 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그래야 다른 금융사의 정보를 보고 대환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대표적인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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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비교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에서도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제 경우는 대상이 되는 게 없어서 알아볼 게 없긴 했는데요. 이미 돈을 빌리신 분들은 금리나 이자를 보고 원하는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카카오뱅크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경쟁 중입니다.

 

기존 대출비교 플랫폼이었던 핀다에서도 상품을 내놓고 경쟁 중입니다.

 

실제 신청해 본 사람 중이 15분 만에 대환 되었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은행에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서 처리하던 것보다는 당연히 더 빨라졌습니다. 그것만으로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DSR 때문에 못받는데 너무 설레발친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람마다 다를 테니까 그건 그냥 웃어넘기시면 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는 없으니까요. 저는 최소한 고금리 대출 갚느라 힘드신 분들에게는 당연히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측면은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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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15분 만에 가능한 정부 대환대출 플랫폼 온라인 시비스 신청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한 번씩 살펴보고 신청해서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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