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 알고 계신가요?
2023년 태풍 이름입니다. 2023년은 5조의 상우부터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1호 상우, 2호 마와르, 3호 구촐, 4호 탈림, 5호 독수리, 6호 카눈, 7호 란, 8호 사 올, 9호 담레,10호 하이쿠, 11호 기러기, 12호 윈윙, 13호 고이누, 14호 볼라벤, 15호 산바입니다.
태풍은 중신 붕근의 최대 풍속이 17.2 m/s 이상의 폭퐁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 현상을 말합니다. 7월과 10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자연 현상 중 유일하게 태풍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태풍에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와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그리고 태풍 순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풍 이름 사용 이유
다른 자연 현상이나 재난과 달리 태풍에는 이름을 붙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한번 발생하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보니 동시에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 이상의 태풍을 서로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처음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여 예보하기 시작하였으며,싫어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태풍 이름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이후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있는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태풍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및 순서
태풍 이름은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베트남 14개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28개씩 5개 조로 구성이 되었으며, 1조부터 5조까지의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140개의 이름을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부터 다시 사용을 합니다. 1년에 태풍이 30여 개 발생하므로 140개 이름을 한번 다 사용하는데 평균 4~5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게, 독수리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은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날개입니다.
2018년에 개정된 태풍의 이름입니다. 순서대로 사용을 합니다. 2022년 4호 태풍은 에어리이며, 4호 태풍 이름은 송다입니다. 6호 태풍은 트라세가 되겠죠? 이런 식으로 순서대로 사용을 합니다.
▼ 2018년 개정된 태풍의 이름
3. 태풍 이름 의미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에는 이름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뜻은 비의 신을 의미합니다. 1조부터 5조까지 태풍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조 태풍 이름의 뜻
1조에는 코끼리를 뜻하는 딤레이, 말미잘을 의미하는 하이쿠이, 옛 공항이름 카이탁 등이 있습니다. 손띤은 여자의 이름을, 우쿵은 손오공을 의미합니다. 그 밖에 종다리, 산산, 야기, 리피, 버빙카, 룸비아, 솔릭, 시마론, 제비, 망쿳, 바리자트, 짜미 등의 태풍이름도 확인해 보세요.
▼ 2조 태풍 이름의 뜻
2조에 있는 콩레이는 산의 이름을, 위투는 전설 속 옥도끼를 바이루는 하얀 사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태풍 스폿은 농외과의 민물고기입니다.
▼ 3조 태풍 이름의 뜻
3조에는 나크리, 펑선, 갈매기, 풍원, 간무리, 판폰, 봉풍, 누리, 살아 코, 하구핏, 장미, 메칼라, 하고스, 바비, 마이삭, 하이선, 노을, 돌핀, 구지라, 찬홈, 린파, 낭카, 사우델로르, 몰라베, 고니, 앗사니, 아타우, 밤꼬 등이 있습니다. 하구핏은 채찍질을 의미합니다.
▼ 4조 태풍 이름의 뜻
3조가 모두 끝나면 4조부터 시작합니다. 4조에는 크로반, 뒤쥐 안, 무지개, 초이완, 곳푸, 참피, 인파, 멜로르, 네파탁, 루핏, 미리내, 니다, 오마이스, 꼰선, 찬투, 덴무, 라이언록, 곤파스, 남테운 등이 있습니다.
▼ 5조 태풍 이름의 뜻
트라세는 딱따구리를 의미합니다. 무란은 목란, 망온은 말안장, 도카게는 도마뱀자리, 힌남노는 국립보호구역을 의마합니다. 다른 5도의 뜻도 확인해 보세요.
4. 없어진 태풍 이름
매년 개최되는 태풍윈원회에서는 그 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나비는 독수리로 대체되었으며, 매미는 무지개로 수달은 미리내로 변경되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 중 없어지는 이름은 봉선화, 소나무입니다. 각각 노을과 종다리로 대체되어 사용 중입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퇴출된 태풍이 이름입니다.
태풍의 이름을 짓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태풍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셨나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올 크고 작은 태풍에 대해 대비를 잘하여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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