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7000달러 붕괴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미국증시가 실제치 1% 이상 하락하자 비트코인도 2^ 이상 하락, 2만 7000 달러선이 붕괴했다. 22일 오전 6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2% 하락한 2만 662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2만 7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 7223달러,최저 2만 628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미증시가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는 1.08% S&P500은 1.64% 나스닥 1.82% 각각 하락했다. 이는 전일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점도표(금리전망표)를 통해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은 물론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금리에 더욱 민감한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비트코인 이외에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56%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2.03%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2.03%, 시총 5위 리플은 2.35% 각각 하락하고 있다.
분석 "BTC 유동 물량,5월 이후 50만 개 감소... 강세 신호"
데이터 분석가 제임스 스트란텐이 X를 통해 "BTC 유동 물량이 지난 5월 이후 50만 개 감소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월리 우에 따르면 이는 구매 가능 물량이 적어 가격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유동 물량이란 영구 손실 추정 물량, 콜드윌렛에 장기보관된 물량 등을 제외한 실제 거래되는 물량을 말한다.
리플 CLO,겐슬러 인터뷰 비판..."법원 결정 존중 안 해"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 데로 티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블룸버그 인터뷰 내용을 비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법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면, 사기 및 조작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알 데로 티는 X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고 "(겐슬러 위원장의 인터뷰) 영상에서 걱정되는 점은, 선출직이 아닌 관료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괘씸한 인정을 했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리플 CEO "소송비 2억 달러 지출"... 예상액의 2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포춘크립토 인터뷰에서 SEC(증권거래위원회) 재판 등으로 리플 소송비용이 2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2년 7월만 해도 그는 소송비로 1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캐슬아일랜드벤처스 "미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 뺏길 수도"
캐슬아일랜드벤터스 파트너 닉 카터가 메사리가 주최한 연례 메인넷 2023 서밋에 참석해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외면을 지속한다면, 결국 다른 나라에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빼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구축 등을 차일피일 미룰면서 다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다른 국가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미국은 결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권을 뺏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금리 인하 시기, 신호 줄 생각 없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윈원회(FOMC)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장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호나 힌트를 줄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연준이 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그거 중 일부는 이플레이션 하락과 실질 금리 상승이 될 수 있다. 언젠가는 인하 시점이 오겠지만 지금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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