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 / 2023. 6. 23. 00:21

전기아껴 최대5만원,할인받자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무섭습니다. 벌써 더위가 찾아와서 에어컨을 몇 번 틀었는데 올해도 전기요금 폭탄이 돌아오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날씨가 30도 이상으로 푹푹 찌기 시작하니 안 틀 방법이 없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비가 좀 오네요.

 

정부에서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목적으로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대비 10%를 절약하면 전기 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엄청난 금액은 아니지만 취지가 좋고, 요금도 줄어든다고 하니 많이들 신청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2022년에는 현금으로도 지급되었지만,2023부터는 전기요금 청구 시 차감하는 방식으로만 진행됩니다.

 

에너지캐시백


기본적으로 지난해보다 전기를 덜 쓰면 절감한 양에 따라 전기요금을 차감해주는 방식입니다.

 

① 기본캐시백

 

최소한 3%를 절감해야,지역의 참여자들보다 많이 절감하면 됩니다. 절감한 전기 사용량 1 kwh당 30원씩 요금을 줄여줍니다.

 

② 차등캐시백

 

남들과 상관없이 나혼자 작년보다 5%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면 줄인 금액에 따라 30원 - 70원을 지급합니다. 10% 절감하면 1 kwh당 30원을 지급하며, 20% 절감하면 50원을, 30% 절감하면 70원을 되돌려 주는 구조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많이 줄이는 경우 1 kwh 당 최대 100원의 환급을 받아 요금에서 차감할 수 있습니다. 전기사용량도 줄어들고 거기다가 환급도 받는 일석이조 혜택이네요.

 

★ 할인된 요금은 매월 청구서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할인 계산


한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인가구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은 332 kwh라고 합니다. 10%를 절감한다면 32 kwh를 절감하는 것이고, 최대 100원을 캐시백 받는다고 하면 3,200원을 할인받게 됩니다. 한도인 30%까지 아낀다고 하면 9,960원 정도가 캐시백 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은 아니죠?아무리 전기를 안 쓴다고 해봐야 최대 30%까지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작년에 전기를 엄청나게 쓴 가정이 아닌 다음에야 50 khw가 최대 절감량일 듯한데, 여기에 100원을 곱해도 5만 원이 최대가 됩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받는 가정은 없겠지만요.

 

그래도 에너지캐시백 신청은 해봅니다.돈 들어가는 거 아니고 좋은 취지나까요.

 

신청방법


PC와 모바일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https://en-ter.co.kr/ec/main/main.do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회원가입은 그냥 따라서 하면 되니까 패스하겠습니다.

 

고객번호를 확인해야 하는데,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살고 있는 주소가 나오고, 그 주소에 등록된 고객번호가 나옵니다. 개인의 고객번호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입주자 대표회의 같은 단체 주소가 나옵니다.

 

고객번호 등록

고객번호를 확인하면 아래처럼 신청주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오면 신청이 모두 완료된 것입니다. 인센티브는 전기요금 차감으로 진행됩니다.(현재 현금으로 환급되지 않습니다. 올해부터는 무조건 전기요금 할인으로 대체됩니다.)

 

주민등록 주소 확인 및 캐시백 약관동의캐시백 참여 완료

에너지캐시백 할인 신청하는데 5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누구나 신청가능하니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올해 초 전기요금이 인상되었죠? 아마 할인을 치대로 적용받는다고 해도 작년보다 많은 요금이 나올 겁니다. 그러니 에너지캐시백 신청 안 하면 손해입니다. 무조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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