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다가오는 입학 시즌을 맞아 학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주거지 선택제 있어 학군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될 텐데요. 전국에서 학군이 좋다고 손꼽히는 지역을 찾아봤습니다.
새 학기 맞아 학군 관심 UP! 교육이 좋은 동네는 어디?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습니다.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 는 '명모삼천지교'라는 고사성어가 있을 정도인데요. 이는 교육에 주위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부모들도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맹모와 다르지 않습니다.특히 맞벌이 부부 및 한 자녀 가정이 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가 과거보다 더욱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따라서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학군입니다. 부모 하면 누구나 교육환경이 좋은 동네서에서 아이를 키우소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입학 시즌이 돌아오면서 학군이 좋은 동네를 찾는 학부모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에서 학군이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전국 학순 종합순위 TOP 10은?대치동,반포동 상위권포진
학원 정보 서비스 업체 '프람피 아카데미'의 학군 종합순위(2020년 기준)를 찾아본 결과 상위 10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 서초구 반포동 ▲부산 금정구 구서동 ▲서울 양천구 목동 ▲부산 해운대구 가락국수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서울 강남구 개포동 ▲ 대전 서구 둔산동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강남구 삼성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램피 아카데미의 학군 순위는 서울대 진학률 순위, 4년제 대학교 진학률 순위, 특목/자사고 진학률 순위, 학원수 순위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다시 지역별로 구분해보니 서울 6곳, 부산 2곳, 경기 1곳, 대전 1곳으로 분류 됐는데요. 어느 곳보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 8 학군 지역인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은 전통 명문 학군답게 학군 종합 순위 1,2위를 차지했고, 부산의 대표 학군지 중 하나인 부산 금정구 구서동은 3위에 오르며 서울 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학군 상위 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강남구 대치동은 서울대 진학률 3.75% 4년제 진학률 96.66%, 특목/자사고 진학률 27.13%로 집계됐고. 서초구 반포동은 서울대 진학률 4.2%, 4년제 진학률 95.07%, 특목/자사고 진학률 36.02%로 두 곳 모두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습니다. 명문고 진학률만으로 명실상부한 최고 학군임을 입증한 셈인데요.
이 외에도 부산5대 학군 중 하나인 동래학군에 속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은 서울대 진학률 1.75%. 4년제 진학률 96.16% 특목/자사고 진학률 29.66%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경우 서울대를 진학률 2.26%,4년제 진학률 86.03%, 특목/자사고 진학률은 21.96%을 기록, 수도권 내 전통적인 명운 학군임을 증명했습니다.
학원 수많은 곳
그뿐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는 사교육열이 높아지며 서울뿐 아니라 지방권역에도 명문 학군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은 교육의 질이 높은 만큼 입시 관련 학원이 많이 형성돼 있는데, 실제로 사교육을 위해 학원가가 발달한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학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 10곳을 살펴보니 ▲서울 강남구 대치동 1442개 ▲서울 양천구 목동 1022개 ▲서울 양천구 신정동 853개 ▲대구 수성구 범어동 616개 ▲서울 노원구 중계동 597개 ▲부산 해운대구 좌동 556개 ▲서울 서초구 서초동 543개 ▲서울 노원구 상계동 515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500개 ▲경지 부천시 중동 493개 순이었습니다.
서울 3대 학군으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이 모두 상위권에 속했는데요. 대구의 전통적인 명문 학군 지역인 수성구 범어동의 경우,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학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 됐습니다.
한편, 학군 종합 순위에선 강남 8 학군 지역들에 다소 밀렸지만 , 학원 수에 있어서 만큼은 서울 대표 학원가로 손꼽히는 목동 학원가 인근 양천구 목동이나 신정동을 비롯해 중계동, 상계동을 둘러싸고 형성된 노원구 일대 학원가 지역도 상위권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문고 ★ 명문대 ★ 진학률 + 진학률 + 학원 수 종합한 TOP3 지역은 집값도 강세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학군 지역의 집값은 어땠을까요? 학군이 좋은 지역은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어느 곳보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 8 학군 지역인 대치동의 평균매매가는 29억 8638만 원이었으며, 평균 시세 가는 14억 911만 원으로 조사 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지난해 평균 매매가는 37억 47만 원, 평균 전세가 18억 5974만 원이었습니다. 대치동과 반포동 모두 서울의 평균 매매가 (13억 7995만 원)및 전세가 (6억 8724만 원)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의 대표 명문 학군지로 꼽히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의 지난해 평균 매매가는 6억 931만 원이었으며, 평균 전세가 3억 680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 평균 매매가(5억 5213만 원)및 전세가(2억 9115만 원)보다 역시 높은 수치입니다.
그뿐 아니라 서울을 제외하고 학원 수가 가장 많았던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경우 대구의 강남 8 학군이라 불리며 지난해 평균 매매가는 12억 7211만 원, 평균 전세가는 5억 8682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구시 평균매매가(4억 3328만 원)및 전세가(2억 8374만 원)및 전세가(2억 8374만 원)를 훨씬 상회하는 기록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주목하는 학군의 힘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학군은 집값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일례로 명문 학군이 형성된 지역에는 늘 배후수요가 풍부합니다. 그 이유는 유해시설이 적은 만큼 정구여건이 뛰어나고, 아이들의 통학환경도 안정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에는 유명학원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우수 학군지의 주거 선호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미뤄 봤을 때, 자녀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주고 싶은 맹모, 맹부 수요는 앞으로도 우수 학군 지역에 유립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가오는 입학 시즌을 맞아 학운을 찾고 있다면 인기 많은 '학세권'이 어디인지 참고해, 자녀 교육과 시장 가치가 뛰어난 입지를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지역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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