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 / 2023. 8. 28. 11:44

건강보험 환급금 돌려받기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간단한 감기는 몇천 원 정도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또 몇천 원으로 약을 타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 살아본 적이 없지만, 의료기반이 열악한 나라는 물론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역시 우리나라만큼 월등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공적보험인 건강보험 때문입니다.평소 내는 보험료가 좀 아까워도 아파보면 아 내가 낸 보험료로 지금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보험은 보험료를 내고 나중에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비를 대신 내주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문제는 개인이 아주 많이 아파서 건강보험공단에 치료비를 내주고도 너무 많은 병원비를 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앰브런스 이미지

예를 들어 2천만원짜리 수술을 받고 나서 건강보험료로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면 나머지 1천만 원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 됩니다. 물론 개인보험을 통해서 이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개인이 의료비를 지출하게 될 경우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액수를 정해 놓습니다."너가 병원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은 여기까지야 나머지 넘으면 나라에서 돌려줄게"라고 하는 게 바로 본인부담상한제와 건강보험료환급금입니다.

 

오늘은 본인부담상한제과 건강보험료환급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상한제

 

개인의 의료비로 지출하는 최대한의 액수를 정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에서는 개인의 소득분위에 따라서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의 상한액을 정해 놓았습니다. 만약 개인이 부담한 의료비가 이 상한액을 넘는다면 ㅗ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가 바로 본인부담상한제입니다.

 

소득분위는 전체 10단계로 나누며, 1 분위가 가장 낮고, 10 분위가 가장 높습니다. 1단계에 속한 분들은 83만 원을 넘어서 병원비를 쓰면 나머지는 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합니다. 10단계에 속한 분들은 연간 598만 원을 병원에서 쓰면 공단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시다. 비급여 진료 비용을 제외하고, 총진료비가 500만 원이 나왔다고 한다면 83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417만 원에 대해서는 공단에서 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23년부터는 83만 원이 87만 원으로 596만 원이 78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늘면 안 좋은 겁니다. 그만큼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건강보험공단 재정에는 유리합니다. 소득분위 하위 50% 이하인 3구간까지만 적용되면 요양병원 120일 초과입원 시에 상한액 기준도 23년부터는 전체 가입자로 확대되어 적용됩니다.

 

연평균 보험료 분위

건강보험료 환급금

 

1년 의료비로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을 사용했을 경우 이를 돌려달라고 공단에 청구하는 것을 건강보험료 환급신청이라고 하며 돌려받는 금액을 환급금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병원이나 약국 등이 잘못 청구해서 더 낸 진료비 혹은 약제비를 돌려주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의료기관이 환자를 속여서 부당하게 받아낸 본인부담금을 심평원에서 징수하여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료 환급금 신청하기

 

구글에서 국민건강보험을 검색하여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구글 검색

사이트 중간에 있는 환급금 조회 신청을 선책하고 로그인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사이트

아쉽지만 저는 환급금 대상이 아닌가 봅니다. 여기에 목록이 뜨시는 분들은 바로 신청해서 본인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환급금 신청 간단합니다.

 

사이트 환급금 조회 신청

저는 작년 10월 말쯤, 신청해서 30,600원을 돌려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조회내역

여기까지 국민건강보험 환급금 조회 신청하는 방법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건 누가 알려주지 않으니 기회가 있을 때 바로 신청하고 잊어버리는 게 속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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