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관련주-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천일염 가격상승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가 추진되면서 바닷물을 증류시켜 만드는 소금의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흐려서 생산량이 줄었고, 장마도 길 예정이라 소금값이 오르는 현상을 계속될 거 같습니다.

 

천일염의 경우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특히 식당을 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소금이 필수인데, 최근 20kg짜리 한포대가 기존 1만 4,000원에서 2만 원까지 폭등한 상태라서 천일염을 찾는 자영업자는 계속해서 늘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방사능에서 안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염전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집에 있는 소금 몇 통이 다행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소금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인산가, 대상홀딩스, cj제일제당, 아미코젠, 샘표, 풀무원 등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식품 관련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산가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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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는 이번 사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회사입니다.주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1,600원대였다가 3,380원까지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좀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이죠. 일단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하면 사실상 재료는 소멸되는 거라서 앞으로 이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죽염이 주요 제품이고,각종 장류와 진액 그리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까지 팔고 있습니다. 매출은 약 335억 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47억 원입니다. 영업이익률이 14%에 달하는데 아주 높은 편입니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실제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도달하게 되는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수산물이나 소금 등에도 다 영향이 있을 겁니다. 소금이 지금은 테마주지만, 이후에는 어떤 게 될까요? 요 요드? 방사능해독제? 등등이 되겠죠.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cj제일제당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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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주라고 하기에는 주가 흐름이 정말 재미 없는 모급입니다. 한때 50만 원선까지 가기도 했던 주가는 현재는 316,500원 수준입니다.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22년 매출 30조원 / 영업이익 1조 6,647억 원
• 식품산업 매출 10조 돌파
• 생명공학사업부문 / 물류사업부문

소금 상품은 백설 천일염과 맛소금 등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출 대비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소금의 제조사는 따로 있고 cj제일제당은 유통만 하고 있네요. 아래의 상품들은 (주)영진그린식품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상품들입니다.

 

대상홀딩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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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홀딩스는 상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순수지주회사로서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금관련주로 분류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사실 소금이라는 테마 자체가 너무 단기적이기 때문에 테마주라는 이름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자회사인 대상주식회사와 신안철 일요이라는 농업회사법인 국내에서 천일염을 생사 하고, 이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청정원이 대상에서 만든 브랜드이고, 우리가 흔히 보는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상홀딩스는 우선주는 있습니다. 우선주의 가격이 본주보다 높은 1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우선주임에 불구하고 2,52% 수익률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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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일본 방사는 오염수 방류 천일염 가격상승 이슈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소금 케마주가 언제까지 동력을 가지고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단 방류가 시작되면 재료가 소멸할 게 뻔하기 때문이죠. 그다음에는 다른 테마를 찾아야 하는데... 돌고 도는 테마주입니다.

 

이상의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었으며, 주식 투자의 결과는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