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 / / 2023. 3. 7. 17:55

월급400만원 직장인이 100만원을 더 벌게 되면 일어나는 충격적인 일

우리는 한 달에 얼마를 벌어서 살고 있을까요? 2023년 도시생활근로자 평균 소득은 3인가구 기준 562만 원입니다. 평균 데이터이니 만큼 이보다 많은 사람도 적은 사람도 있겠죠?

 

백원짜리 동전

빚이 없는 사람이라면 563만 원 가지고 아이 하나 키우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여유로울 것입니다. 집도 있고, 없으면서 아이가 없는 2인 가구라면 437만 원이면 충분히 먹고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주변에는 빚도 있고 집도 없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역시 집을 사느라 빚을 많이 얻었거나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진경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평균소득표

이전에야 금리가 낮았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대출금리가 4%를 넘어 5% 까지 이르렀고, 변동금리도 대출받았던 사람들은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나오는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아 나가야 하는 상황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시장 물가를 비롯해,각종 공과금도 많이 오른 상태라, 더욱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럴 때 100만 원이 통장에 더 꽂힌다면?


생각해 봅시다. 100만 원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요새 치킨가격이 기본 2만 원이니 매일 치킨을 한 마리씩 사 먹고도 40만 원이 남는 금액입니다. 김밥도 한 줄에 5,000 원하는 시대가 됐으니, 200줄을 사 먹으면 끝입니다. 하루 3줄씩 먹으면 두 달을 조금 넘게 먹을 수 있는 금액이네요.

 

초등학생 아이의 선생님 과외비는 20만원 정도 합니다. 5달을 공부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수학학원 + 영어학원 +태권도 + 수영 + 피아노를 다 합치면 80만 원 정도 할 테니 한 달을 버티고 20만 원이 남는 금액이네요.

 

5억 원의 전세를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을 하나 가지고 있다고 해봅시다.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돌리면서 2.5% 전환율을 적용하면 연간 1,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12로 나누면 매월 104만 원의 수입을 올리게 됩니다. 임대사업자로서 세금을 떼고 나면 100만 원 언저리가 남겠죠.

 

어떤가요? 100만 원이 가지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시겠나요? 무려 5억 원이라는 보증금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입과 같은 레벨이죠. 많은 사람들이 100만 원이라는 숫자 자체에 집중하지만, 사실 진짜 중요한 것을 따로 있습니다. 바로 부가적인 수입이 있다는 것 그 자체입니다.

 

연봉이 3,000만 원인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10%의 인상률을 적용받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해도 실제 10% 인상이 과연 가능할까요? 엄청난 능력의 인재라면 가능하겠지만, 애초 그런 인재라면 연봉이 3,000만 원은 아니겠죠.

 

만약 이 사람이 부업을 매달 30만 원씩을 더 벌어들인다고 생각해 봅시다. 연봉 인상률 10%에 근접하는 부가적인 수입을 올리는 것이죠. 그러나 아쉽게도 30만 원은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 소득 외에 부수입이 생긴다는 것은 인생의 방향을 바꿔줄 만한 날갯짓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 메인 수입원 외에 30만 원의 수입원을 만들기 우해서 노력합니다. 이렇게 만든 30만 원은 그대로 제 시간을 사주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산다니 그게 무슨 말일까요?

 

저는 글을 쓰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의 홍보에 사용할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오늘 강의에서 사용할 이미지들을 만드는 것이죠.

 

이 일이 어려울까요? 아닙니다. 포토샵을 조금 할 줄 알고, 유로 이미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만들기 위해서 이미지를 탐색해야 하고, 포토샵을 켜서 동작시키고 만들 파일을 적합한 위치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앞서 벌어들인 30만 원의 가외돈을 이런 걸 하는 데 사용됩니다. 디자이너 외주를 사용하기도 하며, 프롤로그 영상을 하나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죠, 저는 이  30만 원으로 저의 시간을 삽니다. 그리고, 그 시간으로 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드는데 쓰죠. 혹은 강의를 듣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보는 것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시간"이 없어 못하는 일들이죠.

 

어떤 부업이든 상관없습니다. 물론 몸을 써서 하는 부업도 옳습니다. 물론 지속적일 수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배민 배달이나 쿠팡이츠 배달일은 지속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부업"이라는 것으로 돈을 번다는 아주 단순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한번 이 사이클을 완성해 보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느껴지게 될 겁니다. 30만 원의 추가 수입이 100만 원이 되고 200만 원이 되고 결국 월급을 뛰어넘어 자립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로고를 그려보거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할 줄 모른다면 공부해 보세요. 온라인에는 정말로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러니,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돈 1만 원을 벌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앱테크 이런 거 말고, 내가 가진 기술을 이용해서 돈을 벌어보세요. 그게 얼마가 됐든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해 보면, 돈이 벌리는 일인지, 얼마나 해야 돈이 벌리는지, 어느 지점을 개선하면 돈이 더 많이 벌릴 것인지 등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계속할지 개선할지도 판단할 수 있게 죠.

 

실패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도 당신의 실패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얼마나 실패했는지 알고 계신가요. 제가 모집에 실패한 강의 이야기만 해도 깜짝 놀라실 겁니다. 300만 원을 주고 배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말이죠.

 

1만 원 벌기, 5만 원 벌기, 30만 원 벌기, 200만 원 벌기, 1000만 원 벌기, 퇴사하기, 독립하기, 배우자 퇴사시켜 주기까지 모두 1만 원 벌기에서부터 시작입니다. 부업으로 1만 원도 못 벌어봤는데 어찌 30만 원을 벌겠습니까.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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