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집값이 오르고, 또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인데요.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 중에도 한강 조망권을 지닌 곳은 사업 진행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입니다. 이에 한강 조망권을 지닌 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현 시세는 어떤지, 투자 가치는 어떤지 등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한강에 밤섬 조망까지 가능한 밤섬현대힐스테이트&서강 GS
밤섬현대힐스테이트와 서강 GS 아파트는 서로 인접한 입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밤섬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는 두 아파트 단지는 한강 조망은 물론 밤섬도 집에서 볼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바로 강변북로를 탈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도보 5~10분 정도이니 지하철 이용도 편하고요.
한강 조망과 교통 편의성이 높은 두 단지는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 중입니다. 서강 GS의 경우 지난해 12월 건축심의 접수를 상태입니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아 진행 중인데요. 해당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4층, 6개 동, 602 가구로 재탄생됩니다. 기존에 비해 늘어난 64 가구는 일반 분양 될 예정이고요.
밤섬현대힐스테이트는 작년 2월 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안전진단 이후 리모델링을 꾸준히 진행 중인데요. 해당 단지의 미로델링 시공도 GS건설입니다. 밤섬현대힐스테이트는 리모델링 수평. 별동 증축을 통해 2개 동, 248 가구의 단지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그럼 교통 편의성, 한강뷰를 지닌 두 단지의 시세는 어떨까요? 서강 GS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동산 불황인 시기를 감안해도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 해당 단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밤섬현대힐스테이트도 비슷합니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59㎡는 작년 1월 12억 2,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집값 고점을 찍었던 2021년 6월 비해 1,000만 원 오른 것인데요. 최근에는 해당 단지 매물도 씨가 마른 상태라 집값도 떨어지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뷰에 학군까지 지닌 잠원강변
이전에 볼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감원강변 아파트입니다. 해당 단지는 한강 조망과 더불어 학군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데요. 단지 바로 옆에는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단지 주변에 대한 지 아파트가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신사역도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성도 잘 갖춰져 있고요.
해당 단지는 올해 4월 2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최고 15층짜리 4개 동, 360 가구로 이뤄진 잠원강변 아파트는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5개 동, 389 가구로 변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비해 늘어난 29 가구는 일반 분양해 주만들의 분담금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장점을 지닌 잠원강변 아파트는 과거에 비해 집값이 내려간 상태인데요. 해당 단지 전용면적 66㎡는 올해 1월 13억 5,000만 원에 실거래됐습니다. 2021년 4월만 해도 16억 8,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집값이 2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매매 매물(2023년 5월,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 기준) 가격대를 보면, 18억 2,000만 ~ 19억 5,000만 원대를 형성 중인데요.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호재를 지닌 것이 집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초역세권 단지인 반포푸르지오, 반포 한강뷰도 '눈길'
마지막으로 볼 단지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푸르지오입니다. 해당 단지는 한강과 바로 인접해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강과 바로 인접해 있어 몇몇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요. 해당 단지는 한강과 좀 거리가 있는 대신 초역세권 입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포푸르지오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단지에서 지하철 역까지 도보 1분이면 됩니다. 무엇보다 여의도, 신논현 등으로 이동 가능한 9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남다른데요.
뿐만 아니라, 단지 뒤에는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 계성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래미안원베일리(2023년 8월 입주예정)등의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포푸르지오는 2023년 4월 한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의 경우 현재 지하 2층~지상 12층, 3개 동 237 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는데요. 반포푸르지오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3층, 4개 동, 266 가구로 수평 증축할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까지 거래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매물이 많지 않았고, 리모델링 호재도 있어 단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부동산 매물 사이트(2023년 5월, 네이버 부동산 기준)에 올라온 전용면적 59㎡ 매물의 경우에는 21억 원 정도 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다양한 장점을 지닌 만큼 부동산 시장의 영행이 집값에 크게 미친 것 같진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부동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값 여전히 집값이 유지하고 있는데요. 한강뷰가 지닌 집값 저력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집값이 낮아진 잠원강변 아파트가 투자 가치는 높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저렴하게 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호재까지 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노후 단지가 많은 잠원동에서 신축 단지의 인기는 더 높으니, 투자 대비 수익을 더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요.
물론 아직 경기 침체인 상황을 감안하면, 무리한 투자는 금물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재테크를 고민 중이라면, 과한 투자가 필요한 곳보다는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단지 위주로 살펴보고, 현명한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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