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세계 최대의 IT, 가전 박람회'CES 2023'이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전 세계 최신 IT트렌드를 선도하는 CES에서 올해는 과연 어떤 기술이 주목받았을까요? 또한, 부동산시장에서 ICT 기술은 어디까지 성장해 왔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CES 2023,어떤 기술이 주목받았나?
전 세계 최대의 IT 박람회라 불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CES)'가 지난달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데요.. 1975년 1회를 시작으로 TV. 오디오 등 가전제품을 포함해 사물인터넷,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전 세계 첨단 IT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잘 알려졌습니다.
올해 CES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행사로 총 173개 국가에서 무려 3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이전보다 커진 규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CES에 삼성.LG.현대 등 대기업과 신생 기업을 포함해 약 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는데요. 올해 CES에서는 어떤 첨단 기술이 주목받았으며, 이와 관련된 부동산 기술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CES 2023 핵심 키워드 '매터'란?
올해 CES에서 가장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매터'였습니다.매터란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등 전 세계 200여 개 가전 기업이 참여해 만든 사물인터넷(IOT) 표준 가전 연결 규격을 뜻하는 말인데요. 매터를 활용하면 모든 기기가 통일 된 규격을 이용해 자유롭게 통신 및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국가 또는 기업의 장벽을 넘어선'초연결 시대'의 시작인 셈인데요.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서 IOT를 활용해 초연결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다양한 가전기기를 스마트폰 등을 연동해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부동산에서도 이러한 초연결 시대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초 트러스테이에서 새업게 선보인 코리빙하우스'HEYY(헤이) 군자. 미아'는 스마트 라이프 주거 환경을 선보여 주목받았는데요, 트러스테이 '홈노트타운'플랫폼을 이용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현관 잠금장치부터 실내조명, 에어컨, 세탁기 등을 한 번에 조절할 수 있어 스마트한 라이프스터일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그뿐 아니라 최근 자동차시장은 내연 기관에서 전기 자동차로 변화하면서 모빌리티(자동차뿐 아니라 모든 이동 수단을 총칭하는 단어)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워지고 있는데요.CES에서도 모빌리티가 차지하는 지분이 점점 더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요즘 자동차시장에서는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며 자동차 기업뿐 아니라 글로볼 가전 기업의 참여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삼성,엘지를 비롯해 글로벌 가전 기업에서도 앞다퉈 차량 엔터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례로 이번 CES에서는 이들 기업이 운전석과 조구석에 대형 디스플레이는 물론,뒷좌석에 접고 펼 수 있는 OLDE화면, 그리고 AR시스템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창문 등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또, 소니가 혼다와 합작해 향후 자동차를 '달리는 게임기'로 만들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속가능성의 지속 강조
'지속가능성'은 CES의 단솔 소재입니다. 현재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폭설과 한파,가뭄 등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CES의 슬로건이 '모두를 위한 지혹가능성과 인류 안전'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세계 농기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존디어에서는 이그잭트샷이라는 무인 비료 살포 로봇을 선보였는데요.이 로봇은 비료 사용을 60%나 줄여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파나소닉에서도 태양광 전지 시스템을 커다란 나무 모양으로 만들어 휴식은 몰론, 나무 하단의 콘센트에서 스마트폰 충전 등을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또한,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그린빌딩 등 에너지 절감과 찬소 배출향을 감소하는 건물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인데요. 대표적으로 KT에스테이트의 스마드통합관제플랫폼은 KT분당 본사의 스마트통합관제 센 테에서 실시간 건물 모니텅링 및 에너지 분석. 가이드를 제공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KT에스테이트는 구형 BEMS보다 투자비나 운영 면세서 뛰어난 CLOUD BEMS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일례로 AI타워 'KT송파빌딩'에 적용한 CLOUD BEMS는 한국에너지동단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1등급 인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 서울 중구 정동빌딩은 스마트 통합관제플랫폼을 적용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약 4300만 원 절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IT 기술과 부동산 융합 점점 커져....프롭테크의 진화
지금까지 주요 키워드와 함께 CES 2023에서 주목받은 기술들을 알아봤는데요. 가전 산업뿐 아니라 부동산에서도 첨단 ICP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프롭테크(부동산 + 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및 기술) 시장의 성장세도 이전보다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KT에스테이트ㅎ와 야놀자클라우드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선보인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는 지난 연말 기준등록 자산규모가 무려 27조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지반으로 주거, 상업용 부동산 임대. 관리와 자산의 가치 향상을 좁은 임대인 중심의 프롭테크 플랫폼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임대 관리 정보는 물론, 개인 자산 과리 및 세금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가입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홈노크는 론친 이후 한달 만에 등록 자산 1조 원 규모를 돌파한 이래로 매월 2배가량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는데요. 향후 트러스테이는 프롭테크 플랫폼과 설루션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주거 환경 확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홈노크처럼 다양하고 혁신적인 , ICT기술을 통해 국내 부동산 및 IT 시장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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