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 2023. 6. 21. 00:53

구리갈매,충남서천 주택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 구리갈매역세권, 충남서천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 수도권 용지의 사업성 기반, 주식공모를 통한 이익배당 및 지방권사업 추진

- 6월 26 ~ 28일 참가의향서 접수,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 구리갈매역세권

주택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건설사와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역상생 주택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역상생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시행자인 리츠가 수도권과 지방권의 자산을 묶어 하나의 사업구조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수도권 공동주택 건설. 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 사업을 함께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으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사업의 수익을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주택 사업에 교차 보전해 이익을 을 공유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LH는 수도권 지역에는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쇠퇴를 겪고 있는 지방 소도시에는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리츠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본조달과정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진행해 개발 이익을 배당 형식으로 국민과 공유하는 점도 특징입니다.

 

충남 서천시 한산면

공모 대상지는 구리갈매역세권 S1블록 공공주택용지와 충남 서천 한산면 소재 귀농귀촌주택용지입니다.구리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는 남양주 별내지구와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사이에 위치해 인프라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사업은 '25년 하반기 착공 입주자 모집 이후,'27년 하반기 입주 예정입니다. 충남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27년 입주 예정입니다. 충남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26년 입주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변 시세 이하로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정착지 마련 부담을 완화할 전망입니다.

 

공모 대상은 금융사와 건설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인 민간사업자입니다.금융사는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또는 자본총계 3,000억 원 이상, 건설사는 주택법에 희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어야 합니다. 건설사, 금융사는 각각 2개 업체 이하로 참여가 제한되며,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간 컨소시엄 구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사업대상자는 계량,비계량 평가를 통해 선정됩니다.'계량평가'항목은 △매입확약률 △주식공모 계량계획 △금융사.건설사 수행능력(사업수행실적, 시공능력 등)이고, '비계량평가'항목은 △주식공모 및 재무계획 △개발계획 △ESG 경영 실천계획입니다.

 

공모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9월 8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고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LH는 그간 수도권 신도시 공공주택사업자 연계해 전남 구례군,경남 하동군을 대상으로 지역상생형 리츠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충직한 바 있습니다.

 

2020년 11월 첫 공모를 실시한 1차 사업은 양주옥정 A24BL과 구례군 귀농주택을 연계한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입니다. 1차 공모 당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양주옥정전남구례귀농귀촌주택위탁개발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DL이앤씨와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GNI종합건축사사무소가 주택 설계를 담당했고 케이프투자등권이 금융 지원을 합니다. 전용면적 74㎡단주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938가구 규모에 단지명 'e 편한 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으로 지난해 5월 분양에 나선 경기도 양주옥정 A24BL 사업은 2024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은 LH의 사업관리,민간사업자의 개발이익 공유, 지자체 지원 등 사업 참여자 간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주거부담을 경감하고 신규인구 유입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귀농귀촌 주택사업 자체 추진 시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부동산금융 사업 모델 통해 사업추진 동력도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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