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반기 주택매매가격지수 하락세 완화
전구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시작된 주택시장 회복세가 이제 광역시 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부산 주택시장은 상반기 들어 하락 폭이 줄어드는 등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매매가격지수(종합주택유형, 실거래가와 주면 시세 등을 통해 산출)에 따르면, 부산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12월 - 1.86%에서 올해 1월 - 1.73%,2월 - 1.48%,3월 - 1.13%,4월에는 -072%까지 하락 폭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14% p가 감소한 것인데요.
그뿐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매매가격만 집계)는 더 높게 올랐습니다. 1월에는 -1.28%에 불과했던 부산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변동률은 2월에는 1.27%,3월에는 0.86%로 상승 전화하며 회복세를 나타낸 것인데요.
거래량은 계속 증가세
이처럼 하락세가 줄어들자, 부산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거래량 역시 차츰 증가하는 모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거래현왕에 따르면, 부산 주택시장은 지난해 말 3939건에서 올해 2월 3398건으로 소폭 줄었다가 3월 4316건, 4월 4818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늘었는데요. 올해 1분기 부산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총 802견으로 전년 동기 326건과 비교해 2배 이상(467건)이 증가했습니다. KB부동산 월간시계열에서도 부산의 '매수자 많음'지수는 2월 1.1에서 3월 1.5, 그리고 5월에는 1.7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띠었습니다.
북항 재개발사업, 신공항 등 인근 개발 호재도
최근 부산 아파트시장이 일부 회복세를 띠는 이유는 집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가 퍼지고 있고, 대출 및 규제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현재 입주율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주택산업연구원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월 대비 부산의 입주전망지수는(76.1 → 90.0)으로 같은 기간 세종(84.6 → 100.0)과 더불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 부동산시장에는 다양한 개발 호재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얼마 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터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따르면, 부산역 및 북항 일대에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창업보육시설(부산창업청, G-스타트업 포트 등)등이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역 인근에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 부산역'을 비롯해 일자리 지원 주택 등 신규 주거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뿐 아니라 북항 일대레 총 사업액 7조 2000억 원을 들인 북항 재개발사업이 지난해 말 1단계 사업을 마치고,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부산을 앞으로 가덕도 신공황, 우암 해양산업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 및 진행될 경우, 침체된 지역 경제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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