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 2023. 4. 20. 12:03

'해안도시' 불황에도 아파트 훈풍 이유는?

하락장에도 굳건... 해양도시 부동산 인기 이유는?


바다를 품은 해안도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 분위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바다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미래 먹을거리로 불리는 해양레저산업의 성장 가치 등이 맞물리면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자산가층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도 해안도시 부동산 시장의 인기를 굳건하게 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실제 해안도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고급주거지가 속속 형성되면서 부자들의 거주기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또 도심의 갑갑함에서 벗어나 바다를 보며 휴식을 즐기려는 세컨드하우스 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이러한 수요층의 유입도 계속되는 추세죠.

 

한 업계 관계자는 "국가나 지자체가 해안도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바다 앞 입지, 특히 그중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곳은 수요가 곳은 수요가 탄탄해 가격 방어를 넘어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가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속초에서는 바다 앞 아파트가 1억 올라 거래돼


실제 해안도시에서도 바다 앞 입지를 자랑하는 아파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속초시에서는 속초 해변 인근의 '속초청호아이파크'전용 85㎡가 2월 5억원에 손 바뀜 되며, 1월 거래가(4억) 대비 1억 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산시에서는 남해바다 앞 아파트의 남구 '용호동 W 8000만 원이 오른 12억 8000만 원에 거래 됐고요.

 

이 밖에도 여수시 '포레나여수웅천 2단지' 전용 84㎡는 4월 4억5500만원에 거래되면 전월 거래가(3억 9150만 원) 대비 6000만 원이 넘게 올랐습니다. 강릉시 역시 송정해변 인근의 '송정해변신도브래뉴 1단지' 전용 84㎡ 3월 3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1월 거래가(2억 8500만 원) 대비 4000만 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약통장도 '밀물'...계약도 순항


분양시장에서도 선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청약을 진행한 부산의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은 해운대 바다를 가깝게 누리는 입지와 오션뷰 조망까지 갖췄다는 점이 주목받으며,최고 8.54대 1의 경쟁률(전용 84㎡)로 청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1월에는 부산 수영구에 조성되는 '남천자이'가 평균 경쟁률 53.77대 1, 최고 경쟁률 102.6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치기도 했죠.

 

바다 앞 새 아파트는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영종국제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는 서해 바다 바로 앞 입지에 조성돼 영구적인 오션뷰(일부 제외)를 누릴 수 있다는 점으로 꾸준한 관시미이 이어지며 계약률 90%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바다 바로 앞! 고성군 아야진리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 우르르'


계약 순항 소식은 강원도에서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고성군 아야진리 일대에 조성되는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이 그 주인공인데요.

 

실제 이 단지는 아야진항과 아야진해변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위치해 동해바다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완판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동호수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견본주택에는 연일 수요자들의 발길 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죠.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은 고성군 아야진리 일대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215p㎡(펜트하우스 포함), 총 811 가구로 구성 되는 아파트인데요.

 

아야진 해수욕장이 반경 400m 내 위치해 오션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면, 동해 바다 조망(일부 제외)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단지는 근거리에 위치한 설악산 울산바위도 조망(일부 가구 제외)할 수 있고, 천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눈여겨볼만합니다.

 

해안도시 아파트인데 낮은 가격 부담에 전매도 가능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이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낮은 가격 부담인데요.

 

실제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 등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계약금 외에는 잔금 납부 전까지 추가 자금 마련 부담이 없고, 고금리 시대에 따른 이자 걱정도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계약금 완납 후에는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고요.

 

여기에 단지는 지역 최초의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이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도입하는데요.

 

특히 고성에서 보기 드문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끕니다. 실제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트린골프 등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부터 라운지카페, 다목적실, 코인세탁실등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도 조성되며, 키즈플레이클럽, 카페형도서돤, 스터디룸(남. 여)들 자녀를 위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불경기에도 자산가층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갈 길 없는 돈이지만 분위기에 이끌려 투자를 자행하기보다. 냉철한 시작 흐름을 파악하고 신중한 투자가 이뤄져야겠습니다. 누구나 해안도시의 로망은 한번 정도 꿈꿔 볼만한 일들입니다. 섣부른 투기가 아닌 투자로 시장 상황을 관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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